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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카페 올리신 걸 보고 똑같은 제품을 사보고 사용한 후기입니다.
며칠 전 젖은 땅을 맨발로 걸어보니 발이 너무 시려서 감당이 안되더군요.
발바닥이 마비가 올 거 같은 느낌이라, 눈 온 땅을 걸으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발열덧신 규격과 가격등을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발열덧신 착용
날씨는 영상 2도인데, 땅이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여전히 발이 얼얼하기에 준비 해온 발열덧신을 신었습니다.
프리사이즈에 신축성도 있고, 좋습니다. 발이 260에 발열덧신은 245-270 프리사이즈입니다.
구멍은 요래 내서 준비해 봤습니다.
사용후기
와~~ 신세계입니다. 5분도 걷기가 힘들었는데, 50분을 걸어도 견딜만합니다.
50분을 걷다 보니, 땅바닥에 축축한 기운이 바닥을 조금 젖게 만들어서 냉기가 전달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걸을 수 있을 정도이고, 발 위쪽은 보온이 잘 되는 편입니다.
걷고 난 다음 발바닥을 보니, 구멍을 잘 못 뚫었습니다.
새끼발가락이 나와 있습니다. ㅠ
엄지발가락 쪽 구멍과 새끼발가락 쪽 구멍을 비스듬히 뚫어야 좋을 거 같습니다.
구멍위치 개선
다시 뚫어 보겠습니다.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 쪽을 잘 보고 사선으로 기울여서 뚫습니다.
동그라미를 그린 후 덧신을 접어서 가위로 잘라냅니다.
중간에 구멍은 없어도 될 거 같아서 생략하고 3개만 뚫어도 충분히 접지에 문제없을 거 같습니다.
오른쪽 발입니다.
왼쪽 발입니다.
총평
구매 시 3켤레 묶음 판매라서 여분이 있어서 좋습니다.
발열덧신이 가볍고 얇긴 한데도 보온층이 피복 중간에 들어 있어서 발 시림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의외로 쓸만한 물건입니다. 가격도 7천 원 대면 나쁘지 않습니다.
추운 날 맨발 걷기에 필수 아이템인 거 같습니다. 겨울에 맨발을 쉬려고 하다가 계속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단점을 보완해서 속편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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