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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가 가능한 함양군 상림숲(상림공원)을 소개합니다. 상림공원은 신라말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부임한 후 홍수방지 목적으로 둑을 축조하면서 조성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상림공원은 공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1962년에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공원 전경

 

목차

1. 소개

2. 접근성

3. 맨발코스

4. 주변먹거리

 

1. 소개

상림공원은 21만 평방미터의 면적으로 폭 80~200미터에 길이가 1.6 km 나 되는 잘 가꿔진 공원입니다. 원래는 규모가 더 컸으나, 취락지구의 확장등으로 중간부분과 하림 구역이 잠식되고 현재의 상림구역만 남았다고 합니다.

함양군 위천 강변을 끼고 만들어진 공원은 함양읍 시가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약 120여 종의 나무가 둑을 따라서 심어져 있고 군데군데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연꽃이 핀 연밭 풍경

2. 접근성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주차장으로 검색하여 찾아가시면 됩니다.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마련된 주차장은 120여대의 여유 있는 주차면적을 제공합니다. 주차장 내와 걷기 코스 중간에 깨끗한 공중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고 개방시간 통제도 없습니다. 언제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3. 맨발코스

상림공원 맨발 걷기 가능한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1). 코스의 규모

다른 어디 보다 넉넉하고 시원한 보행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노폭이 여유가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편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맨발로 보행 가능하도록 마련된 길은 1.2 km입니다. 1회 왕복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인 만큼 시원하고 아름다운 정원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여름에는 그늘이 많아서 더더욱 좋습니다. 

 

2). 코스상태

그늘이 구간이 많다보니, 땅이 촉촉하고 시원하며 발에 심한 자극을 주는 굵은 모래가 적어서 발이 아프지 않아서 걷기가 아주 편안합니다. 진흙이나 황토구간은 없습니다. 그래도 항상 걸을 때는 전방을 주시하여야겠지요.

3). 부대시설

신발을 놓아둘 수 있는 개방신발장과 발을 씻는 세족장 시설이 있습니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대리석 돌의자가 발 씻기를 편하게 해 줍니다. 코스의 중간에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는 지압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아파서 디디지도 못하는 것도 있지만, 한 번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압코스

4. 주변 볼거리 먹거리

상림공원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공원 주차장에서 입구로 조금만 걸어서 나가면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맨발 걷기 두 시간 정도로 허기진 배를 달래기 딱 좋은 조합입니다. 

이상으로 함양군 상림공원 맨발 산책로를 소개하였습니다. 어싱의 생활화로 건강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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