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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earthing)

어싱(접지) 방법 소개

깜장발 2023. 8.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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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접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으로 접지의 효능에 대하여는 앞선 포스팅에서 여러 가지 논거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접지는 궁극적으로 인체와 지구표면을 연결하는 행위를 의미하므로, 직간접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해진 환경에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가능한 방법을 선택하여 어싱을 생활화하길 바랍니다.

목차

1. 소개

2. 어싱 방법

3. 주의사항

4. 결론

1. 소개

처해진 주변환경에 따라 어싱방법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논밭으로 에워싸인 농촌에 사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도시에 사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또는 바다가 가까운 동네일 수도 있을 것이고요. 해결책은 지구와 나의 인체를 접촉시키는 것이기에 알고 보면 너무나 쉽고 간편합니다.

2. 어싱방법

1). 맨발 걷기

제일 흔한 방법입니다. 어디든 잔디, 모래, 흙이 있다면 신발만 벗으면 됩니다. 요즘은 맨발 걷기 인구가 많이 늘어서 지자체에서 황톳길을 만들어 놓은 곳도 많습니다. 그렇게 작정을 하고 만들어 놓은 곳이 주변에 있다면, 언제든 가서 맨발로 걸으시기를 권장합니다.

황토길 조성해 놓은 곳이 내 주변에 없다면, 학교운동장을 추천합니다. 학교는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보통 밤 10시까지 개방하는 곳이 많으므로, 야간에 출입을 해서 맨발 걷기를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학교운동장은 보통 마사토로 마감되어서 발바닥이 좀 아플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괜찮아집니다. 또 근거리에 백사장(바닷가)이 있다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모래를 맨발로 걷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2). 풀밭, 땅 위 혹은 모래 위에 눕기

발바닥뿐만 아니라, 신체의 피부와 접촉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바닷가 백사장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아니면 잘 관리된 풀밭이나 잔디밭에 눕는 것도 좋습니다. 단, 아무 데나 누우면 안 됩니다. 여름철에는 뱀이 출몰하는 곳도 있고, 동물의 변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3). 정원 가꾸기나 밭일하기

식물의 잎사귀를 맨손으로 만지는 것도 어싱의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나무의 마른 껍질부위는 전도가 안되므로 효과가 없지만, 나무의 잎사귀나 풀을 만지면 식물의 표면에 수분과 피부가 접촉하여 식물의 뿌리로 연결된 지구와 전도가 가능해집니다.

밭일을 할 때도 맨손으로 농작물을 만지면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밭일을 하실 때 다칠 위험이 없는 흙상태라면, 맨발로 하셔도 좋습니다.

4). 수영하기

계곡이나,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완벽한 어싱입니다. 수영이 허가된 못이나 호수에서도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다수의 못이나 호수는 수영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강에서도 대부분 위험한 곳이 많아서 수영금지 표식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별로 권장은 할 수가 없습니다. 여름철에 허가된 계곡이나,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은 인체를 바로 지구와 접촉하는 방법들을 나열했습니다.

 

 

5). 간접접지

어싱의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간접접지는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합니다. 밴드, 매트, 수면용 매트, 신발 등이 있습니다. 주택 1층의 경우 마당에 접지봉을 박은 후 전선을 연결해서 거주공간으로 끌어와서 피부와 접촉되는 밴드, 매트등과 연결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가정이나 사무실의 콘센트를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콘센트에는 2구 핀접속부 외에 가운데 구부러진 금속이 드러난 부위가 있는데, 그것이 접지라인입니다. (사진의 표시부위)

상품으로 나온 연결용 콘센트 체결구가 같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용하는 콘센트의 접지라인이 정상인지를 먼저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간혹,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에는 콘센트의 접지 라인이 없거나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시당초 전기공사를 할 때 접지가 없는 2구형 콘센트를 설치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접지 금속부가 보이면 정상여부를 확인하는 점검기를 이용해서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점검기도 상품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가지 간접접지 도구를 알아보겠습니다.

(1). 접지밴드

이성용 밴드는 손목이나 발목에 전도성 밴드를 착용하고, 전선을 가정이나 사무실의 콘센트 접지라인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수면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도 가능합니다. 접지밴드는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2). 접지매트

어싱용 매트는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가 되어 있습니다. 방바닥에 맨발을 디디고 접촉하는 형태의 매트, 마우스패드형 매트등이 있습니다. 손이나 발의 피부가 닿는 면에 전도성 마감을 해놓고, 전선을 콘센트의 접지라인과 연결한 형태의 상품이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매장이나, 해외 아마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3). 패치

패치는 조금은 특별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정 부위가 불편한 곳이 있을 때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인데, 피부에 접착을 하는 형식의 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상처가 난 부위나 통증이 있는 부위가 있다면 그곳에 패치를 부착하고 패치와 전선을 연결하여 접지콘센트(접지라인)에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상품화가 되어 있습니다.

(4). 금속판

거실의 소파에 앉았을 때 발을 디디는 방바닥에 적절한 면적의 금속판을 놓고 접지라인과 연결해 놓는 방법입니다. DIY를 해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동판
어싱(접지) 동판 자가 제작품

위 사진의 실내에서 어싱(접지) 동판을 제작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으로 가시면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직접 제작에 도전해 보고 싶으시면 참고바랍니다.

 

(5). 침대용 시트(패브릭), 베개

이것은 특수하게 제작된 천입니다. 일반적인 섬유에 그물망처럼 금속사(은사나 구리섬유)를 입혀놓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상품화되어 있습니다. 크기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침대크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침대 위에 깔고, 키트에 갖춰진 접지용 체결구를 콘센트에 연결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수명 중에 피부가 닿아서 어싱이 되는 방법이라, 귀찮게 손목에 밴드를 하거나 부착용 패치를 사용하는 것보다 편리합니다. 형태는 천과 똑같이 생겼고, 손세탁도 가능합니다.

(6). 신발/양말/신발부착용 접지패치

우리가 신는 신발은 보통 절연제인 합성물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신발을 신으면 지구와 단절됩니다. 그래서, 전도성 물질을 장착한 신발이 나와 있기도 합니다. 양말도 마찬가지고요. 일반 신발을 신었을 때, 부착식 전도물질을 신발 내/외면 바닥에 부착하는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아래사진)

일반신발에 부착형 접지 스트랩

 

3. 주의사항

여러 가지 접지 도구들이 있는 것을 알아보았는데, 어싱을 할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 살을 자연에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상처나 균이 옮아 올 수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제대로 관리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품와 되어 있는 것도 리뷰나 설명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구입하여야 합니다.

4. 결론

인체 접지의 이점은 너무나 많고 방법도 너무 간단합니다. 주변환경을 살펴보시고,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시고, 어싱이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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